지금2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임현택 회장, 어제도 자신의 SNS에 이처럼 논란이 되는 글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"구토 환자에 어떤 약도 쓰지 마라" "교도소에 갈 만큼 위험 무릅쓸 중요한 환자는 없다"라면서 구체적인 항구토제의 명칭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발언이 나온 이유, 최근 내려진 한 판결 때문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 2021년 1월, 경남 거제시 한 의원에서 근무하던 A 의사가 80대 환자 B씨에게 맥페란이라는 항구토제를 투여했는데,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이 환자 전신 쇠약과 발음장애 부작용과 더불어 파킨슨병이 악화한 일이 생기고 맙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환자의 병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약물을 투여했다며 이처럼 유죄를 인정한 결과였습니다. <br /> <br />임현택 회장은 이 판결이 내려진 날에도 SNS에 글을 올려, 해당 법원 부장판사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며, 이처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는데, <br /> <br />어제는 전국의 의사들에게 이른바 '지침'을 내린 겁니다. <br /> <br />임현택 회장의 강경발언,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데요, 오히려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121530540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